처음처럼

2021-10-29/금 말씀대로 365-301일 찬송가 540장 요한복음 10-11장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 10장에서 양과 목자의 관계는 가장 친밀한 관계를 상징합니다. 유목민이었던 유대인들은 이 관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목자 없는 양들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양은 목자를 떠나 살 수 없는 곳이 유대 땅이었습니다. 양이 목자로부터 떨어지는 것은 죽음이며, 반대로 양이 목자와 함께 있는 것이 생명입니다. 11장의 나사로의 사건은 생명 앞에 죽음이 얼마나 무력한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죽음 앞에 무력하지만 예수님 앞에서 죽음은 그 세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있는 곳에는 어둠과 죽음이 존재하지 못합니다. 결국 예수님은 죽은 지 나흘이라는 시간이 지난 나사로..

2021 말씀대로365 2021. 10. 29. 08:29

2021-10-27/수 말씀대로 365-300일 찬송가 198장 요한복음 6-7장 "무리를 먹이시는 하나님의 아들" 6장은 두 가지 점에서 중요합니다. 첫째는 본 장이 예수님의 가장 중요한 정체성을 밝히고 있는데 그것은 예수님께서 생명의 떡이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예수님의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성찬을 소개해줍니다. 7장에서부터 예수님의 활동 장소가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겨갑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7장 8절에 보면 예수님은 형제들에게 올라가라고 명령하니다. 즉 '올라가다'라는 말은 십자가의 죽음과 승천의 의미를 동시에 나타내며, 예수님의 예루살렘에서의 모습을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7장에 소개된 제사장, 바리새인 등이 예수님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

2021 말씀대로365 2021. 10. 27. 07:18

2021-10-26/화 말씀대로 365-299일 찬송가 292장 요한복음 4-5장 "영과 진리로" 유대와 사마리아, 남성과 여성, 그 외에도 예수님과 수가의 여인을 구분 짓는 잣대들은 더 많았을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그녀를, 또 그녀가 속한 공동체를 하나님의 구원으로 초대해주셨습니다. 장소의 문제가 아닌, 영과 진리로 드리는 참된 예배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병든 자들을 치료해 주십니다. 병든 관원의 아들을, 또 38년 된 병자를 낫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할 것은 고침 받은 그들의 육신보다 그들의 고통 가운데 찾아가시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권위와 능력으로 그들을, 또 우리를 찾아오셔서 우리를 심판과 사망에서 건져 생명과 영생으로 옮겨 주셨습니다. - 사망..

2021 말씀대로365 2021. 10. 26. 09:40

2021-10-25/월 말씀대로 365-298일 찬송가 520장 요한복음 1-3장 "생명의 빛" 예수님은 빛으로 오셨습니다. 그 빛이 비칠 때 생명이 살아나고, 그 빛이 비친 곳에 은혜와 진리가 충만해집니다. 세례 요한은 소명의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르심을 따라 사는 것이 믿음입니다. 예수님의 첫 이적(표적)과 첫 사역(성전 정화)의 공통점을 '잃어버린 것을 되찾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기쁨을 잃은 사람들, 거룩을 잃은 성전들을 회복케 하셨습니다. 여기에는 자격이나 조건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하는 기쁨을 누리게 해 주십니다. - 그를 믿는 자마다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

2021 말씀대로365 2021. 10. 25. 07:05

2021-10-24/주 말씀대로 365-297일 찬송가 312장 누가복음 23-24장 "다시 뜨겁게" 사실 빌라도와 헤롯이 예수님에 대해 가진 적의는 그리 크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욕망을 위해 예수님을 기꺼이 희생시켰습니다. 그렇게 탐욕으로 인한 광기와 폭력이 난무하는 중에도 예수님은 당신에게 맡겨진 구원의 사역을 묵묵히 감당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조용히 주님의 뜻을 따르는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마침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모습을 보이셨지만, 그들은 여전히 부활을 실감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런 제자들을 예수님은 말씀으로 위로하시고 새로운 사명으로 뜨겁게 타오르게 하셨습니다. - 위로부터 능력으로 - 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

2021 말씀대로365 2021. 10. 24. 06:02

2021-10-21/목 말씀대로 365-294일 찬송가 310장 누가복음 17-18장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 누가복음 17장은 용서와 종의 자세 감사와 하나님 나라의 임함에 대한 교훈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8장에서는 몇 가지 비유와 기적 그리고 일화들이 기록되어 있는데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대조되는 관계에 있는 것입니다. 즉, 한족에는 사회적, 종교적 권위자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재판관, 바리새인, 어른들이고 다른 한쪽에서는 여인, 어린아이 등과 같은 약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이들의 사회적 지위와 편견은 아무런 소용이 없고 오히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소외되고 약한 자들이 더 우선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

2021 말씀대로365 2021. 10. 21. 07:11

2021-10-20/수 말씀대로 365-293일 찬송가 288장 누가복음 14-16장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자" 누가복음 14장은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는 예수님의 여정 가운데 제자들에게 제자도에 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자가 되겠다고 섣불리 나서는 많은 사람들과 제자로 부름 받고는 핑계만 대는 삶의 태도를 대조함으로 참된 제자도에 관해 가르쳐 주십니다. 누가복음 15장-16장에서는 여러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말씀합니다. 15장의 비유는 하나님 나라에서 모두가 참여하여 기쁨을 누릴 것을 이야기하고 16장의 비유는 재물에 관하여 말씀하십니다. -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 -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누가복음 15:10) 죄..

2021 말씀대로365 2021. 10. 20. 07:32

2021-10-19/화 말씀대로 365-292일 찬송가 338장 누가복음 12-13장 "시대를 분별하자" 누가복음 12장은 예수님의 제자 된 사람들로 하여금 종말론적 심판을 대비해서 재물을 지혜롭게 사용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공급하여 주심을 통해 부족함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고 소유하기보다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할 것을 권면하며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기억하게 합니다. 누가복음 13장은 이 시대 속에서 회개의 열매를 맺을 것을 언급하며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야 함을 말씀합니다. - 좁은 문으로 -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

2021 말씀대로365 2021. 10. 1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