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일] 창세기 35장 1절 '회복을 위한 제단'

2023. 1. 12. 목

23 영락 오이코스 제12일

찬송가 254장

오늘의 성경통독 ; 창세기 33-35장

말씀 ; 김운성 위임목사님

 

 

<묵상을 위한 본문>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창세기 35:1)

 

 

<본문해설>

창세기 33장은 야곱이 에서와 화해하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34장에서는 세겜 땅에서 야곱의 딸 디나가 부끄러운 일을 당하게 되고, 야곱의 아들 시므온과 레위가 복수의 칼을 휘두르며 야곱의 가정에 위기가 생깁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는 35장에서 야곱에게 다시 제단을 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제단을 쌓았습니다. 이를 통해서 야곱은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 자신을 신실하게 돌보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고백했습니다. 바로 오늘 35장에서 제단을 다시 쌓으라는 것은 앞의 말씀과 한 쌍을 이룹니다. 세겜에서의 수치와 상처를 벗어버리고, 여전히 지키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아 회복과 화해를 이루어 가라는 말씀입니다. 제단을 쌓는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남으로 나 자신과 이웃 그리고 세상을 향한 회복과 화해를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김운성 위임목사님 마무리 기도>

존귀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어리석은 욕망 때문에 길을 잃을 때가 많고 혼란지중에 빠져서 헤맬 때가 많습니다. 어디로 가야 될지 무엇을 해야 될지 알 수 없을 때 우리의 원점인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게 하시고 그 은혜의 보좌 앞에 엎드리게 하시고 거기서 다시 출발하는 지혜를 가지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그래서 잃었던 길을 다시 찾고 하나님 안에서 회복되는 축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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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제 자신과 이웃 그리고 세상을 향한 회복과 화해를 이루어 가게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