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6일, 성탄] 누가복음 1장 37-38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2022. 12. 22. 목

영락 오이코스 356일 차

찬송가 97장

오늘의 성경통독 ; 베드로전서 4-5장

 

<본문>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누가복음 1:37-38)

 

 

천사 가브리엘은 수태고지를 전한 뒤, "말씀하시고서 못하실 일이 하나님께는 하나도 없습니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러자 마리아는 "에,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당신의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 바랍니다(새한글)."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러한 마리아의 반응은 제사장 사가랴의 반응과 대조됩니다. 사가랴는 천사가 나타나 노쇠한 자신과 아내 엘리사벳에게 아들 요한이 태어날 것이라 예언하였을 때 그 말을 믿지 못했습니다(눅 1:20). 그러나 젊은 여인 마리아는 인간적인 가능성이나 이해득실을 계산하지 않고 오로지 순전한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선하시고, 전능하신 주님의 말씀이었고 자신은 주님의 종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순전한 마음을 가진 마리아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 이 땅에 탄생하셨습니다.

 

 

<김운성 위임목사님 마무리 기도>

아버지 하나님, 어제 아침에 하나님의 성령에 충만한 것은 하나님의 계획에 불일치한 것이 아니라 맡겨서 전적으로 따르는 것이요 그 하나님의 계획을 순종하는 것임을 생각하였고 오늘은 그 결과로써 마리아가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말씀에 자신을 맡기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오 이것이야말로 우리 주님을 맞이하는 기본자세임을 깨닫게 하셔서 저희들로 하여금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의 파도에 저희 자신을 맡겨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영락의 모든 성도들 영상을 함께하는 분들이 하나님의 영에 충만하고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 놀라운 축복의 열매를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엄동설한에 성도들을 건강하게 지켜 주시고 이 성탄의 계절 한순간 한순간을 탄생하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기쁨과 감사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시고 영과 육이 연약한 여러 환우들과 마음에 시험을 당하는 연약한 이들을 주님의 능력으로 붙드시고 구원하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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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에 충만하고 순종하며 말씀과 은혜의 축복을 누리게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