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4. 토
영락 오이코스 358일 차
찬송가 112장
오늘의 성경통독 ; 요한 1서 1-5장
<본문>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누가복음 2:29-32)
<묵상>
예루살렘에 살던 시므온이라는 노인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였습니다(눅 2:25). 성령이 항상 그 위에 계셨다고 말할 정도로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었습니다. 성령께서 그에게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않을 것이라 알려주셔서, 그는 그날을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갔다가 마침 할례를 행하려고 온 예수님의 가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큰 감동과 기쁨 가운데 아기를 안고 오늘 본문에 기록된 찬송을 불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을 간절히 기다리던 그에게 아기 예수님을 알아볼 수 있는 눈을 주셨고, 온 세상을 비추는 빛이신 주님을 직접 그 눈으로 보는 은총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입에서 기쁨의 찬송이 울려 나왔습니다.
<김운성 위임목사님 마무리 기도>
2022년도 끝자락까지 저희들을 인도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시므온이 예수님을 보고 "주의 구원을 보았습니다"라고 하면서 느꼈던 그 희열과 감격을 저희들에게도 내려주시고 이 구원이 우리 각자의 차원에 가정과 교회와 대한민국과 그리고 이 민족과 나아가서는 온 세상 인류에게 주어지도록 하나님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주의 구원을 목도하는 기쁨을 저희에게 충만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구원을 바라보는 기쁨이 제 안에 가득하게 하시고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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