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3. 금
영락 오이코스 357일 차
찬송가 108장
오늘의 성경통독 ; 베드로후서 1-3장
<본문>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누가복음 2:6-7)
<묵상>
신의 아들이 이 땅에 탄생한다면, 가장 적절한 장소는 어디일까요? 우리나라의 단군신화는 천제(天帝) 환인의 아들 환웅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이 땅에 내려올 때 매우 높은 산(지금의 백두산)에 내려왔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복음서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께서 짐승들의 거처인 마구간에서 탄생하여 구유에 뉘이셨다고 말합니다. 짐승들의 우리는 몸을 누일 작은 방 한 칸 갖지 못한 사람들이 겨우 비바람을 피하는 곳입니다(눅 15:16-17 참조).
이처럼 주님은 세상의 상식과 기대와 반대로 이 땅의 가장 낮고, 낮은 곳에 오셨습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것도 모자라, 가장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 가장 낮은 곳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세상의 가장 낮고 비천한 자들도 구원하시는 진정한 구세주이십니다.
<김운성 위임 목사님 마무리 기도>
아버지 하나님, 구약의 말씀이 정확하게 이루어져서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 나시고 구유에 뉘여지신 것처럼 앞으로의 모든 말씀은 분명하게 성취되어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이 멸망치 아니하고 영생을 얻게 될 줄 믿습니다. 이 믿음을 분명히 가지고 전진하게 하여 주옵소서.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가장 낮은 곳에 나셔서 구유에 뉘어지셨는데 그 누구도 거절하지 않으시고 못나고 연약하고 부정한 사람을 다 받아주신다는 것을 알고 우리 구주 예수님의 품에서 안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에서는 때로 거절당하고 슬픔의 눈물을 흘린다 할지라도 주님 품에서 환영받고 사랑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님품에서 평안을 누리게 도와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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