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7. 화
영락 오이코스 361일 차
찬송가 364장
오늘의 성경통독 ; 요한계시록 5-9장
<본문>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사무엘상 1:17-20)
<묵상>
인생의 가장 고통의 때, 우리는 입술을 열어 기도하게 됩니다. 때로는 그 입술로 고통에 대해 하소연하기도 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감사한 것은 미약한 우리의 소리를 하나님께서는 놓치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한나가 자녀로 인해 고난 가운데 있을 때 그녀는 아무 힘없이 성전에 엎드려 기도하였습니다. 어느 누구도 그녀를 위로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의 기도는 무의미해 보였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녀의 나지막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셨고 그녀는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눈물로 시작된 기도는 하나님 안에서 기쁨이 되었습니다 해결할 수 없었던 아픔이 이제는 자랑이 되었고 영광이 되었습니다. 기도를 통해 이러한 삶의 주인공이 되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김운성 위임목사님 마무리 기도>
아버지 하나님, 한나는 기도했고 기도가 이루어져서 사무엘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기쁨은 사무엘을 낳은 이후에 온 것이 아니라 기도를 드렸을 때 벌써 찾아와서 괴롭던 그녀의 마음을 평안하게 하였습니다. 기도 그 자체 속에 기쁨이 있고 기도는 하나님과 접속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것이니 저희들이 기도를 통해 기쁨의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영락의 모든 권속, 이 영상을 함께 하는 분들에게 기도의 사람이 되는 크고도 아름다운 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나지막한 한나의 기도소리에 응답하신 하나님. 저 또한 매 순간 하나님께 간구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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