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9. 30. 금
영락 오이코스 273일 차
찬송가 463장
오늘의 성경통독 ; 마태복음 19-20장
<본문>
지혜 없는 자는 그의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 (잠언 11:12-13)
<묵상>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의 말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상처가 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말을 주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상처 입히고 정죄하는 말을 하기보다는 살리고 세우고 회복시키는 말을 해야 합니다. 특히, 타인의 연약함과 기도의 제목을 대화의 소재로 삼아 여기저기 이야기하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말은 바람처럼 빨리 퍼지고 불처럼 상처를 입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의 어려운 문제를 알게 하신 것은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고 주신 것이지 이야깃거리의 소재로 주신 것이 아닙니다. 사랑의 말로 사람을 살리고 공동체를 세울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김운성 위임목사님 마무리 기도>
아버지 하나님, 적극적인 사랑을 마땅히 해야 되지만 설령 저희들이 부족하여 제대로 못한다 할지라도 적어도 남을 험담하고 비난하는 나쁜 일은 하지 않도록 하셔서 소극적 사랑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원합니다. 오히려 저희들은 격려하게 하시고 칭찬하게 하시고 좋게 말해줄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거기서부터 적극적 사랑까지 풍성한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살리고 회복시키는 말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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