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8. 19. 금
영락 오이코스 231일 차
찬송가 86장
오늘의 성경통독 ; 에스겔 1-3장
<본문>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욥기 1:20-22)
<묵상>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남도, 부모를 만난 것도, 그리스도인이 된 것도 모두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셨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어느 것도 하나님의 뜻 없이는 된 것이 없으며 그 어느 것도 하나님의 손을 벗어나서 일어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책임지시며 그의 손에 '생사화복'이 달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무언가를 얻었을 때 나의 것이라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셨기 때문입니다. 설령 내가 무언가를 잃었다고 해서 낙망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다시금 가져간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기에 채우고 얻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허락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마음에 거하는 것이야 말로 삶의 지혜이자 원동력입니다.
<김운성 위임목사님 마무리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고난도 우리에게 승리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생각하였습니다. 고난의 과정에 인내하게 하사 고난을 통한 승리라는 특별한 경험을 가지게 해 주시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고난 받으심으로 승리하신 일을 늘 감사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주신 이도 하나님 이시요, 거두시는 이도 하나님임을 믿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마음이 되게 하옵소서.
이런 고백은 제가 편한 상황이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제가 가진 것을 빼앗길 때 이런 고백이 나올 수 있는 마음의 토양이 될 수 있도록 나를 쳐서 훈련하는 삶의 시간들로 이어가게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모든 것이 주님 주신 것임을 항상 잊지 않기 원합니다.
주님 주신 것이기에 채우고 얻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지금까지 나를 허락하시고 이끌어 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마음에 거하며 살아가는 은혜를 매일매일 허락해 주시옵소서.
욥이 삶의 밑바닥에 떨어졌을 때에도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는 모습은 제가 본받아야 할 믿음을 지키는 최종 선이지만, 작은 넘어짐에도 흔들리는 저의 부족한 마음을 이 시간 다시 한번 다잡습니다.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물질을 주신 것도 주님이시지만, 담대함과 흔들리지 않는 마음 근육도 하나님 주도하에 있음을 다시 한번 고백하오니 매일매일의 삶을 더 단단하고 강하게 지켜주옵소서. 타고난 성정에 따라 이리 흔들리고 저리 흔들리는 저의 모습에 주님 강하게 개입하셔서 중심을 잃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지금도 하나님을 잘 믿는 욥이 고난을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자랑이 된다는 것. 잘 믿는다는 것에 대해서 자신이 없습니다. 욥처럼 고난 중에도 승리하지 못할 제 자신을 알기 때문입니다. 힘듦을 하나님 주관하에 있음으로 온전히 받아들이는 받아들이는 훈련부터 하나하나 하면서 나아가고자 합니다. 오늘도 많이 벌어질 상황 속에서 주님 깨달음과 인내로 평안한 하루로 만들어가도록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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