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1. 토
23 영락 오이코스 제294일
찬송가 429장
오늘의 성경통독 : 누가복음 17-18장
말씀 ; 김운성 위임 목사님
<오늘의 성구>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누가복음 17:10)
<본문해설>
예수님이 한 마을에 들어갔는데 나병 환자 열 명이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부정한 병으로 인해 가까이 오지 못하고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외쳤습니다. "예수 선생님이 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들은 목이 터져라 간절히 호소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호소를 들으셨습니다. 나병으로 인해 고통하며 소외되어 살던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즉시 치유해 주지 않고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병환자가 제사장을 찾는 이유는 나병을 진단받을 때와 나았음을 확인받을 때뿐입니다. 나병환자들은 현재 나병이 낫지 않았음에도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했습니다. 순종할 때 가는 도중에 그들 모두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큰 기적입니다.
그런데 그 후 한 사람만이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에게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발아래에 엎드려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그는 은혜를 받았을 때 은혜주신 분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유대인들이 이방인 취급하던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열 사람이 깨끗함을 받았는데 나머지 아홉은 어디 있느냐?"며 안타깝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돌아와 감사를 표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은혜에 감사한 그는 구원의 선포라는 더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주의 은혜를 구하고 또 받은 사람은 많지만 감사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화장실 갈때와 나올 때 다른 모습입니다. 은혜에 감사할 때 은혜는 더욱 커집니다. 우리는 배은망덕한 자가 되지 말고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김운성 위임목사님 마무리기도>
아버지 하나님, 어느덧 한 주간이 지나서 토요일이 되었고 내일은 10월의 네 번째 주일을 맞이하게 됩니다. 오늘 잘 준비해서 영광스러운 주일이 되게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이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 충성한다 하더라도 자랑할 것이 전혀 없음을 알게 해 주시고 그저 무익한 종일뿐이요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임을 고백하면서 끝까지 겸손히 섬기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오늘도 감사로 채워가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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