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추수감사절 특별 새벽기도회
주제 ; '틈새에서 솟는 샘물'
2022. 11. 15. 화
출애굽기 15:19~21
'언제나 찬양할 이유는 있습니다'
김운성 위임목사님
사건 중심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안된다. 하나님의 은혜는 사건과 사건 속에서도 끊어지지 않고 계속됨을 잊지 않기.... 홍해... 마라의 물... 엘림에서의 우리들 모습이 반복됨
어머니의 사랑은 밥과 밥 사이에서도 계속 이어지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는 한순간도 멈추는 경우가 없다
간증 거리가 없는 때. 일상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은 계속 우리를 붙들고 있다.
모든 순간.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
간헐적 감사. 일상의 감사. 늘 감사
감사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수용소안의 가스실에서 유태인들이 죽음을 앞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고백하여 영화속 화면에서 보여지는 고백...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끊임없는 감사
모든 시간에 감사할 수 있는 영적 힘.
우리에게는 영원한 찬송의 이유가 있다
바울과 실라의 감옥 찬송
http://www.youngnak.net/portfolio-item/22-11-15/
오늘은 목사님께서 사건 중심으로 은혜를 생각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은혜가 사건과 사건을 이어가면서 끊임없이 계속된다고 '흐름의 은혜'를 알려주셨다. 어머니의 사랑이 밥과 밥 사이에 계속 이어지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는 항상 흐르고 있다고 쉽게 설명해 주셔서 하나님의 은혜와 간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된 날이기도 하다.
어렵고 힘든 시간들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극복하는 사건 중심의 간증이 나에게는 많지 않다.
중학교 2학년 때 친구 따라 교회에 출석했던 여학생이 지금까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오다가 이제는 믿음의 유산을 아이들에게 남겨주기 위해 기도하며 살아가는 나의 모습이 기적이라면 기적이다.
"도영미. 고마워. 네 덕분에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게 되었어."
하늘 백성답게 느긋하게 살기보다는 찡그리면서 살아온 날도 수없이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축복과 은혜가 많아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오다 보니 조금씩 성장하며 부족하지만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욕심부리면 끝이 없지만,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나의 꽃밭을 귀하게 여기며 소중히 가꾸려는 믿음과 소망이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크게 가진 것 없지만, 크게 부족함 없이 살아오고 있는 나는 삶에 커다란 굴곡이 없다 보니 간증 거리도 밋밋하고 슴슴하다. 그래서 살아온 간증을 나눌 때 할 말이 많지 않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시험을 주셔서 잘 감당하게 하시고, 이를 극복하고 헤쳐나가면 더 큰 감당할 일들을 주시면서 성장시키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
욕심을 내자면, 아무것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는 신앙고백을 순간순간 하는 삶이다. 이러한 신앙고백은 내가 처한 어떤 상황도 편안하게 받아들이며 고백하는 믿음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는 가운데 가까운 가족에게 축복과 은혜의 향기를 풍길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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