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4장, 선교] 사도행전 10장 11-13절 '이방인도 사랑하시는 하나님'

2022. 10. 11. 화

영락 오이코스 284일 차

찬송가 526장

오늘의 성경통독 ; 마가복음 14-16장

 

 

<본문>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더라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어라 하거늘 (사도행전 10:11-13)

 

 

<묵상>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은 본질적으로 깨끗합니다. 단지 인간의 탐욕이 피조물을 더럽게 하였을 뿐, 본질적으로 부정한 것은 없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속과 성에 대해 말씀하고 있지만 환상으로 보여주신 하나님의 메시지는 분명 이방인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환상은 시공간을 초월한 하나님의 의사소통 방식입니다. 인간의 견고한 상식과 관습과 인과율을 깨뜨리기 위한 하나님의 낯설고 충격적인 인사 전달 수단입니다.

베드로는 이 환상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나 이방인 고넬료의 구원을 설명하신 성령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평생의 신념처럼 여겨왔던 정결의 장벽을 허물도록 명령을 받은 것입니다. 하늘의 명령보다 더 앞서는 것은 없습니다.

 

 

<김운성 위임목사님 마무리 기도>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빈부격차 그 무엇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이 복음을 듣기를 원하셨고 주님을 믿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저희들이 복음을 전파함에 있어서 그 어떤 차별도 없게 하여 주시고 우리와의 관계나 또 그의 형편이나 그의 모든 상황을 고려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생명의 예수님을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