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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일] 신명기 31장 1-4절 '모세의 순종'

2022 오이코스

by yrkim007 2022. 2. 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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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6. 수

영락 오이코스 47일 차

찬송가 191장

성경통독 ; 민수기 8-10장

 

또 모세가 가서 온 이스라엘에게 이 말씀을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 나이 백이십 세라 내가 더 이상 출입하지 못하겠고 여호와께서도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과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보다 먼저 건너가사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하시고 네가 그 땅을 차지하게 할 것이며 여호수아는 네 앞에서 건너갈지라 또한 여호와께서 이미 멸하신 아모리 왕 시혼과 옥과 및 그 땅에 행하신 것과 같이 그들에게도 행하실 것이라 (신명기 31:1-4)

<묵상>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하리라.' 모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너무 아쉽고 서운한 말씀이고, 순종하기 어려운 명령입니다. 일생 동안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어 가나안 땅이 눈앞에 보이는 곳에서 '이제 멈추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모세에게 너무 가혹해 보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순종합니다. 우리의 목표의 완성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는 삶이 더 아름답습니다. 이러한 모세의 순종이 있었기에, 여호수아의 순종,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김운성 위임목사님 마무리 기도>

아버지 하나님,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그렇게 오랫동안 가슴에 품고 있던 소원을 가로막으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도 담담히 순종했던 모세를 보게 됩니다. 저희들에게 내려놓으라 하실 때, 포기하라 하실 때, 내놓으라 하실 때 독생자를 저희들을 위해 내어 주신 아버지의 그 마음을 알게 하셔서 저희들도 기꺼이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응답하도록 도우시옵소서. 믿음 없는 저희의 마음에 믿음을 주시고 하나님의 결정이 저희의 생각보다 온전한 것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저희를 맡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오늘은 소원을 내려놓는 모세의 순종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복음 안에서 내려놓으면서도 반짝반짝한 하루를 채워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멈추라' '기다리라'고 응답하실 때, 때로는 포기로 보일 수 있으나 하나님의 커다란 계획과 역사 안에서 저를 빚어가고 계신 하나님을 체험합니다. 시간과 이웃의 시선을 내려놓는 노아의 순종, 가장 귀한 보물을 내려놓는 아브라함의 순종, 가나안의 기쁨과 영광을 포기하는 모세의 순종을 다시 한번 바라보면서 제 삶을 더욱더 정갈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만나는 사람들을 웃음으로 지혜롭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나님 주관해 주시옵소서. 우리 아들이 추운 환경 속에서 훈련을 잘 감당할 수 있는 담대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딸이 취업을 원하는 학교에 교인 증명서를 제출하고 서류합격을 하였습니다. 부모 된 마음으로 합격해서 믿음 안에서 직장생활을 했으면 좋겠는데 이도 하나님께서 주관하실 줄 믿습니다. 딸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주님 함께 하시고 예비하신 그곳으로 인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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