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어떻게 읽을 것인가?
"하나님의 백성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Unsplash의 Isabella Kramer
요한계시록 주제
요한계시록은 사탄의 세력이 어린양과 교회를 향해 달려드는 공격과 그에 대한 응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계시록에서 예수님을 어린양으로 소개하는데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을 떠 올리게 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사역으로 사단의 권세에 승리하신 것이다. 어린양이신 예수님께서 사단에게 승리하신 것은 교회 공동체를 위한 승리이다. 교회는 이길만한 능력이 없지만 예수님의 은혜와 공로로 사단을 이긴다. 교회가 예수님과 한 편이기에 예수님의 승리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교회는 일곱 교회에 주신 메시지에 순종하여 첫사랑을 회복하고, 성령께서 각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한다.
요한계시록 개관
A.D. 1세기의 인물인 요한은 종말의 때에 발생할 일들에 대한 주의 계시와 환상을 당시의 일상적 언어로 다 표현할 수 없었다. 또한 로마 제국의 멸망을 의미할 수 있는 예언들을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없었기에 암시와 상징적 표현들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유대 묵시 문학의 두드러진 요소인 상징의 사용은 1세기 그리스도인들이 아닌 현대의 많은 독자들로 하여금 요한계시록을 마치 비밀에 싸인 책처럼 느껴지게 만들었다
요한계시록 구조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같은 재앙은 점점 심화되고 확대되는 구조이다. 이를 통해 경각심을 주며 한꺼번에 벌하시지 않으심으로 하나님의 기다림과 사랑을 보여준다. 이러한 재앙의 중간에 교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가 '교회의 안전' '교회의 사명' 교회의 전투'이다. 요한 계시록의 구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환난과 심판 속에서도 이루실 궁극적 승리를 위해 교회를 보호하고 계심을 알 수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교회와 함께 하시고, 교회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사명을 완성해 가심을 알 수 있다.
요한계시록 읽기의 방향성
최초의 요한 계시록을 받은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는 내용을 이해하고 적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문제는 다음 세대 때 발생했다. 그 이후 '속히 될 일' 이라 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났으며, 사탄의 세력은 변하지 않고 '새 하늘과 새 땅'도 임하지 않았다.
계시록을 해석하면서 많은 혼란이 생겼고, 이단들이 등장했다. 이렇게 하여 교회 역사가 펼쳐지는 동안 요한계시록의 해석에는 네 가지 주요 견해가 생겼다.
우리는 요한계시록을 읽을 때 위의 네 가지 관점의 장점을 살펴 통합하는 절충적 방식으로 계시록을 읽어야 한다. 하나의 관점을 고집하는 좁은 시야를 내려놓고 '적그리스도' '666' 들의 오류를 불러일으키는 특정 단어에 대한 인위적 해석을 중지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시작되었고 그분의 재림으로 마무리 되는 이 시대를 '교회 시대' '초림과 재림 사이 시대' '마지막 때'라고 부를 수 있다. 계시록에 등장하는 대다수의 상징들은 '교회 시대' 전체에서 얼마든지 적용 가능한 사건들이라는 의미에서 유연하게 묵상할 수 있다. 어떤 요소는 분명히 과거적이며, 어떤 요소들은 미래적이고, 어떤 요소들은 현재 시대에 일어나는 심판적 특징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3 영락오이코스 요약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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