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3일] 마가복음 12장 12절 '자신을 가리킴임을 알았을 때'

2023. 10. 10. 화

23 영락 오이코스 제283일

찬송가 550장

오늘의 성경통독 : 마가복음 12-13장

말씀 ; 김운성 위임목사님

 

 

<오늘의 성구>

그들이 예수의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두고 가니라 (마가복음 12:12)

 

 

<본문해설>

비유를 통해 종교 지도자들의 완악함을 고발하시고, 앞으로 당하실 죽음도 예고하십니다. 비유에 나오는 포도원을 통해 이스라엘의 죄악을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성전의 화려한 외곽에 들떠 있을 때, 열매 없는 성전의 한계에 주목하셨습니다. 웅장한 헤롯 성전은 가히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만했고 갈릴리 촌부였던 제자들에게도 깊은 감명을 주었을 것입니다. 더 이상 하나님의 영광은 성전에 머물 수 없음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자기 몸을 내어주심으로 옛 성전의 한계를 극복하십니다. 나아가 주님을 기대하고 영접하는 가난한 마음에 찾아 오셔서 우리로 주의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김운성 위임목사님 마무리기도>

아버지 하나님, 대제사장들, 바리새인들 이들은 특별한 지도층의 인사요 하나님의 은혜를 특별하게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아니하고 많이 왜곡된 시각 가운데 하나님 앞에 악한 자들로 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를 통해 책망하셨을 때 자신들을 가리킨다는 걸 알아듣는 귀는 있었지만 그들은 회개하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로 하여금 말씀을 육신의 귀로 듣고 이해하는 데서 멈추지 않게 하시고 진정으로 말씀을 듣는 방법은 행동의 변화와 삶의 변화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꾸짖을 때 겸손하게 회개하고 말씀이 위로할 때 새 힘을 얻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승리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께 맡겨드리며 생명의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