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김이섭 지음/미디어숲 출판사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길 일은 사람들을 위한 인생 인문학)

김이섭 지음

미디어 숲 출판사

2021년

 

 

어느 날 하루는 푹 쉬어 줘야 하는 날인가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나는 도서관을 찾는다.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나면 지친 영과 육이 살아나 다시 열심히 뛰어야 할 이유를 찾게 되고 기쁨도 샘솟기 때문이다.

이 책도 쉬어 주어야만 할 때인것 같아 예배 후 집으로 가는 길. 한 정거장 앞서 내려 도서관을 방문해 대출한 책이다. 이에 앞서 어린이들이 책 읽고 있는 방에서 문 닫을 때까지 앉은뱅이 책상에 의지하며 방바닥에 쪼그려 앉아 역사책도 읽고 관심 있는 동화책도 읽고. 생각하면서 쉬다가 마감시간이 되어 어른 서고에서 발견하여 대출한 책.

저자는 인간이 고민하는 삶에 대해서 책을 통해 고찰하고 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우리 삶을 꿰뚫는 틀에 대해, 이러한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몇가지 지혜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그 답을 제시하고 있다. 어떤 것은 관통하여 알고 있는 것이며, 어떤 내용은 잊고 있던 것을 다시 되새기게도 도와주고, 어떤 내용은 저자의 정리로 인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을 덮으며 드는 생각.

책 제목의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의 결론이 결국은 성경의 내용과 많은 부분이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한다. 지은이가 책 내용에서 성경을 토대로 풀어간 기억은 전혀 나지 않는다. 다만 종합적인 결론은 성경에서 이야기하고 알려주고 나눠주며 강조하는 것들이라는 생각으로 내 안에서 정리된다. 나는 이 책을 읽고나서 인생의 모든 답은 성경에 있다로 마무리 한다.

나아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사는 삶이 제대로 살아가는 삶임을 다시한번 확인하니 험한세상속에서 안심도 된다.  나아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며 누리는 삶의 확신과 은혜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하다.

 

 

책 속에서 다루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 중 일부 

 

■ 우리 삶을 꿰뚫는 다섯 가지 틀 ; 어떻게 보느냐의 프레임,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확증편향, 콤플렉스(외모, 정답, 서열, 인맥, 소유) , 메커니즘(톱니바퀴, 지렛대, 시계추, 방아쇠, 스위치), 패러다임(소통, 공감, 동행, 긍정, 행복, 패러다임의 전환)

 

■ 인간에게 중요한 세 가지는 버릇, 그릇, 노릇이다.  버릇은 습관, 그릇은 역량, 노릇은 역할이다.  생김새보다 차림새보다 쓰임새가 더 중요한 게 인생이다.

 

■ 인생의 다섯가지 터 ; 놀이터, 배움터, 일터, 쉼터, 꿈터

 

■ 인생의 다섯가지 문장 부호 ; 물음표(호기심), 느낌표(열정), 쉼표, 마침표, 화살표.  

 

■ 인생은 가나다 ; 가리다, 나누다, 다르다. 제대로 볼 수 있어야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있다. 인생은 차별하는 게 아니라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인생의 세가지 길 ; 눈길, 발길, 손길 ; 따뜻한 시선, 가까이 다가가 함께하기, 온정의 손길

 

■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 집, 가정/침대, 잠/지위, 존경/책, 지혜/시계, 시간/화장품, 아름다움/음식, 식욕/영양제, 건강/환심, 사랑/쾌락, 행복

 

■인생에서 중요한 건 가격이 아니라 가치다

 

■진정한 친구는 또 다른 내 자신이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모두 없애 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순간, 나는 칭기즈칸이 되었다.

 

■ 말보다 행동이다 ; 언행일치, 지행일치(知行一致), 신행일치(信行一致)

 

■ 인생이란 나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