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에크하르트 톨레의 이 순간의 나

에크하르트 톨레의 이 순간의 나

에크하르트 톨레 지음/ 최린 옮김

센시오

2019-12-09

<목차>

1. 새로운 의식의 차원이 열리다

1. 지금 이 순간의 의미
2.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3. 시간의 차원에서 벗어나기
4. 무의식을 넘어 존재의 빛으로
5. 보이지 않는 세계와 만나다

2.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

1. 고통이 사라지는 순간
2. 사랑이라는 이름의 깨달음

3. 지금 이 순간을 받아들이기

1. 스스로 삶을 책임진다는 것
2. 깨달음을 위한 두 번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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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문제 때문에 고민에 빠져 있는 동안에는 새로운 어떤 것이 들어갈 공간이 없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
그래서 할 수 있을 때는 언제라도 공간을 만들고, 자리를 마련해 두어야 한다.
그래야 삶의 상황 아래에 있는 삶을 발견할 수 있다.

 

자아상이 위협받을 때, 어떤 난관에 부딪혀 두려움을 느낄 때,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과거부터 쌓였던 감정덩어리들이 떠오를 때 엄청난 감정의 부담을 느꼈나 보다. 무의식의 상태에 빠질 때다. 그럴 때는 현재의 순간에 강력하게 집중하기다. 저자는 반응이나 감정에 지배당하는 순간, 자신이 그런 반응이나 감정 그 자체가 되어버리고 행동으로 그것을 표출하는 것이 마음의 습관적이 생존 방식에 불과하다고 우리들의 마음에 대해 해석한다.

이 책을 통해 마음의 굴레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삶,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고통을 주지 않는 삶의 가능성에 대해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려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누구에게도 고통을 주지 않는 나의 삶의 가능성에 가까이 가기 위한 과정은 생각, 감정, 감각이 나 자신이 아님을 깨닫고 나의 진정한 자아에 눈뜨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안내한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집중함으로써 깨달음을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이 순간은 자유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오직 마음이 고요해지는 순간에만 우리는 존재를 알 수 있으며, 현재에 머물며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집중할 때, 존재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과거와 미래가 아닌 현재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이 책은 쉽지만은 않지만, 나의 삶에서 그동안 판단되고 노출되었던 감정 등이 어떻게 작용했었고 앞으로는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에 대해서 깨닫는 계기가 되었지만, 실전에서 얼마나 시행착오를 거칠지는 모를 일이다. 모든 것은 습관에 따라 움직이는데 습관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멈추고 마음을 관찰하고, 감정을 지켜보고 '아니오'라고 말할 때에는 그 순간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에 대한 명확한 통찰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저자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개인적, 문화적 환경을 바탕으로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마음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에고에게는 현재의 순간보다는 과거와 미래만 중요하다는 에고에 대한 정의는 그동안 사람들의 삶이 생각과 행동이 에고에 의해 많이 조종되었음을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다.

저자는 모든 감각을 깨어 있게 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들의 존재함을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지켜보고, 의식하고, 느껴보고, 귀 기울여보고, 존재를 인식하고 호흡의 리듬을 관찰하라는 것이다. 잠깐 느껴볼 수 있는 가장 쉬운 호흡의 리듬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안을 느낄 수 있다. 평상시 호흡만이라도 관찰하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관찰자의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

마음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상태는 혼란 그 자체이니 마음과 자신을 분리하는 것이 나의 우선적인 선택일 것이다. 나아가 다양한 상황에 대해 나 자신의 반응뿐 아니라 자신의 생각, 감정을 관찰할 때 마음도 환경도 시끄럽지 않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리라 본다.

 

 

 

 #에고   #시간이 만들어낸 고통   #격하게 반응하게 되는 경우 #삶의 상황 #삶으로 이끄는 좁은 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