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일상...청소
2021-09-26 청소를 하고 나면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이다. 오늘은 한 달 한 번씩 하는 1부 예배 봉사가 있어 서두른 날이다. 새벽 3시30분쯤 저절로 눈이 떠진다. 더 자다 보면 못일어 날까봐 조금씩 움직인다. 일상의 필요한 것들을 챙기다보니 어느새 예배에 늦지 않게 서둘러야 할 시간이다. 시간을 주도하는 삶을 원하지만, 아직도 쉽지가 않다. 다른 날은 교회 간 김에 근처 서점 또는 도서관에 들러 필요한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저녁시간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또 다른 일상을 맞이하여 나를 돌보고 가족을 돌보며 하루를 쉰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다보니 살림살이에 눈길이 간다. 그리고 주변을 할 수 있는 만큼만 정리하고 닦아준다. 책 정리. 주변정리, 묵은 짐 정리 등 오늘은 주방과 ..
나/수필
2021. 9. 27. 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