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교과서, 열린교실 09> 잘 산다는 것

강수돌 선생님의 경제 이야기

 

잘 산다는 것. 너머학교

 

잘 산다는 것에 대한 정리.

나의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다행이다.

삶에 치열하게 젖어 있다 보니 다시 생각 나는 조각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확인하면서

잘 산다는 것에 대해 학문적으로 마음적으로 다시 한번 정리해 본다. 

 

 

좋은 삶을 위해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삶의 균형을 되찾자는 거예요.

"인간의 욕구는 유한하지만 돈벌이 경제 때문에 마치 무한한 것처럼 만들어져 왔다"

살림을 어른들은 종종 '먹고사는 일'이라 하는데, 기본 중에서도 기본은 역시 먹는 것.

경제라는 본 뜻도 돈벌이보다는 보살핌이나 살림에 가깝다

일자리란 생계의 수단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자부심과 삶의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 무엇보다 도움이 되는 존재가 바로 우리 곁에 있어요. 바로 사람이죠. '나' 옆에는 항성 '너'가 있고, 그래서 '우리'는 함께 살아가요. 사람을 돈으로 사서 일을 시키기 이전에, 사람들은 돈과 상관없이 서로 돕고 살았어요. 서로 돕는 것이 생존의 가장 중요한 지혜라는 것을 터득했기 때문이지요.

 

 

 

사람에게는 땅이 얼마나 필요한가. 톨스토이

파흐미 야기

 

파나마, 파라과이 국민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낀 5가지 항목

• 잘 쉬었다
• 온종일 존중받으며 살고 있다
• 많이 웃으며 산다
• 재미있는 일을 하거나 재미있는 걸 배웠다
• 즐겁다고 자주 느낀다

 

• 우리의 욕망은 한도 끝도 없다
• 인간적 욕구란 인간답게 먹고살고자 하는데 충분한 정도 - 우리의 내면이 안정적이고 자율적이어야 
• 한쪽에서 추구하는 무한 이윤의 힘 때문에 다른 편에서는 무한 파괴가 진행되고 있는 것. 바로 이것이 우리가 똑바로 보아야 할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