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행함으로 증명되는 믿음"
ⓒPixabay
야고보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 승천하신 지 불과 20년이 채 되지 않은 때에 당시 예루살렘 초대 교회의 지도자 중의 하나였던 주님의 형제 야고보가 로마 제국 내에 흩어져 살던 디아스포라 유대인 출신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서신서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흩어진 유대인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점차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밖으로는 유대교를 신봉하는 동족들의 핍박으로 인하여 큰 시련을 겪었다. 내부적으로는 서로 사랑하며 유무상통하던 예루살렘 초대교회 공동체의 모습과 달리 서로에게 비방과 판단을 일삼으며 가난한 자를 무시하고 차별하였다. 또한 계속되는 시련에 지쳐서인지 세상과 타협하여 급속히 세속화되어 가는 모습들이 나타났다. 성도들은 다툼과 분쟁을 일삼고 세상의 악한 지혜를 따라 살며 자기 뜻과 계획대로 세속의 부를 축적하는 데에 관심을 집중하였던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야고보는 흩어진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의 실천을 철저하게 강조하는 서신을 보내게 되었다. 야고보가 보기에 당시 많은 디아스포라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을 고백하기는 하였으나 그에 합당한 신앙의 열매들을 전혀 맺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야고보는 매우 직설적인 어조로 수신자들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며, 그런 믿음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2023 영락오이코스 정리>
너희는 내 성호를 속되게 하지 말라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거룩하게 함을 받을 것이니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자니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22: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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