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3일] 요한복음 12장 24절 '생명의 씨앗으로 죽으시다'

2023. 10. 30. 월

23 영락 오이코스 제303일

찬송가 436장

오늘의 성경통독 : 요한복음 12-13장

말씀 ; 김운성 위임 목사님

 

 

<오늘의 성구>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 12:24)

 

 

<본문해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며 죽이려 하는데, 헬라인들은 오히려 예수님을 뵙고자 찾아옵니다. 이는 예수님이 유대인만을 위한 구원이 아닌, 온 인류와 세상을 구원하시려 이 땅에 오신 참된 하나님이심을 보여줍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예수님은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음을 선포하십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 참된 열매를 맺으리라." 생명을 잃어버리는 자가 생명의 영광을 얻게 된다는 것을 가르치시며, 십자가 없이는 어떠한 생명도, 열매도 거둘 수 없음을 말씀하십니다. 즉,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자기 부인과 희생을 각오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하리라 믿습니다.

 

 

<김운성 위임목사님 마무리기도>

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서 죽어 썩고 사라지게 될 때 거기서 많은 생명을 얻게 되는 원리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그렇게 한 알의 밀처럼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우리를 살게 하셨습니다. 이 죽음과 생명의 신비를 저희들도 마음에 새기고 우리의 더러운 욕심과 교만을 다 죽이고 그리스도의 생명에 참여하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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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의 밀. 죽음. 많은 열매를 다시한번 되새겨 봅니다. 예수님의 생명에 동참하는 지혜를 허락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