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 25. 토
영락 오이코스 176일 차
찬송가 505장
오늘의 성경통독 ; 시편 82-89편
묵상 본문
여호와께서 그의 높은 성소에서 굽어보시며 하늘에서 땅을 살펴 보셨으니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 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 때에 민족들과 나라들이 함께 모여 여호와를 섬기리로다 (시편 102:19-22)
<묵상>
하나님은 죄의 세력에 갇힌 자들의 탄식을 들으시고, 죽을 수밖에 없는 이들을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요나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은 그 어떤 백성도 심판하기를 원치 않으시며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만유의 창조주시며, 만유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에 모든 민족, 모든 열방, 모든 피조물의 높임과 경배를 받기에 합당하십니다. 6.25 민족상잔의 아픔을 겪은 남과 북이 통일을 이뤄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우리나라와 한반도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통일을 이뤄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민족과 모든 나라의 예배를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남과 북의 통일 뒤에 북한 땅과 중국을 넘어 대륙을 횡단해 복음이 전해지고 열방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꿈꿔봅니다.
<김운성 위임목사님 마무리 기도>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 속에서 2022년을 맞이하여 저희들이 여섯 달을 달려왔고 내일은 6월의 마지막 주일이 됩니다. 또 오늘은 날짜로 6.25 전쟁이 발생한 날이어서 저희들의 마음이 착잡하고 아직도 동강 난 우리 민족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오늘 저희들이 나눈 제목은 세계선교를 통하여 이루어질 통일의 비전입니다.
아버지 하나님, 마지막 때에 모든 민족 모든 나라가 다 같이 모여서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유대인들에게만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 하셨습니다. 영락교회와 이 영상을 함께하는 저희 모두가 우리나라 안에서 전도하고 또 해외에 널리 전 세계를 향해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고 종말의 때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비전을 바라보며 전진하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주님의 은총과 평강을 의지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열방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하나님의 꿈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말씀을 읽고, 말씀을 믿고, 말씀으로 기도하고,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J.C. 라일.
내가 생각하는 삶과 일치한 생각을 오늘 아침 접한다.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 그것도 지혜롭게 살아가는 삶의 지침을 세우고 믿고 실천할 때다.
말씀 읽기!
말씀 믿기!
말씀대로 기도하기!
말씀대로 살기!
말씀대로 사는 삶은 많은 것을 내려놓는 삶인데, 누군가에게는 절대 용납되지 않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쉽지 않은 고행의 삶이며 누군가에게는 편안한 삶일게다.
내려놓기가 이솝우화에 나오는 여우의 신포도 생각처럼, 삶을 포기한다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 때도 가끔 있다. 궁극적으로는 내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으면, 삶에 대한 욕망이 줄어드는 것 같다. 그렇다고 포기하고 다른 사람이 주도하는 삶의 쳇바퀴는 아니다. 지금은 그렇지만, 다시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면 세상에, 상황에 취해서 나를 잊고 살아갈 수도 있기 때문에 수시로 나를 되돌아보고 다짐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시간은 귀한 선물이다. 좋으면 좋은 대로 누리고, 힘들면 광야의 시간으로 감사하고 감내하는 시간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광야의 시간, 가나안의 시간은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이면서 나를 아끼고 나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하루하루를 감사로 지내는 것이다. 나를 아낌이 우리를 아낌이 되고 우리를 아낌이 이웃과 나라를 아끼는 삶으로 확대되어 과거로부터 이어온 물질만능주의 현실에서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살아가는 기쁨과 감사의 삶이다.
요즘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먹기를 줄이다 보니 시간도 세이브되고, 몸은 가볍고, 생각은 맑아지는 것을 많이 느낀다. 먹어야 하기 때문에 먹다 보면, 더 먹게 되고 배가 고플 때도 많았었다. 간헐적 단식을 계기로, 시간안에 먹을 것을 정해놓고 먹다 보니. 몸에 전혀 이로울 것도 없는데 아까워서 먹고, 욕심도 먹고. 먹고, 먹고의 어리석은 생활을 되풀이 해 왔구나를 깨닫게 된다. 간헐적 단식의 덜먹기와 비움의 원리는 물질 등 다른 욕망에도 모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삶을 다이어트한다면 나를 지키는 건강한 삶으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앞으로도 삶 다이어트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겠다.
노후에 아이들에게 손 내밀지 않고, 나를 지킬 수 있는 건강과 물질이 있다면 그것으로 감사하며 살면 되지. 아이들에게 많은 물질의 유산을 물려주고 싶은 욕심만 내려놓는다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제는 몸과 마음이 하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간을 사용하고 관리 포인트를 늘리면서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라는 생각이다. 나의 삶을 관조하고 현재를 돌아보며 미래를 조심스럽게 바라보고 준비하는 삶이 좋다. 체화되어 있는 흔들림에 흔들리지 않도록
'말씀을 읽고, 믿고, 말씀대로 기도하고 살기'가 어렵지만, 중심을 잡고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다면 그래도 편안한 길이라는 생각이다. 때론 흔들리면서 세상과 나를 보기도 하지만, 말씀에 비추어 보면 다시 말씀대로 살기가 근본적인 삶의 기준이 된다. 말씀대로 삶을 지키기 위해 순간순간 기도를 잊지 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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