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의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지요. 그러나 단순히 의자가 여기 있다는 것만 알고 앉지 않는다면 여기 있는 의자가 저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송구한 말씀이지만 이 의자를 예수님이라고 가정해 보십시다. 의자가 편하게 해 줄 것을 알면서도 의자 옆에 서 있기만 하듯이,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자란 사실을 머리로만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단순히 지식적인 동의에 불과하므로 우리 자신을 구원하는 믿음이 아닙니다.
또한 예수그리스도를 건강 문제, 재정문제 자녀 문제 등 일시적이고 현세적인 문제들만 해결할 분으로 알고 각종 문제들을 예수그리스도께 부탁드리면서도, 자신은 여전히 예수그리스도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일시적, 현세적 문제만을 해결하려는 믿음으로, 우리 자신을 구원하는 믿음이 아닙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구원받는 참 믿음은 자신의 모든 문제를 가지고 이처럼 자기 자신이 예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느 날 저는 제 삶의 모든 문제를 안은 채로 저 자신을 예수그리스도께 맡겼습니다.
비로소 저는 영생을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평안하고 기뻤는지 몰라요.
선생님, 앞에서 선생님은 영생을 얻어 천국에 들어가는 이유가 선한행위라고 하셨죠? (예)
그렇다면 선생님은 영생을 얻어 천국에 들어가려고 결국 누구를 신뢰하고 계셨던 것일까요? (그러고 보니 제 자신이었네요)
선생님께서 영생을 선물로 받고 천국에 들어가려면 신뢰의 대상을 자신의 선한 행위로부터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로 옮기셔야만 합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