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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365를 마치며

나/수필

by yrkim007 2021. 12. 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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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365에 동참하면서

  • 몸과 마음과 언어와 시간의 절제를 배우는 시간이었고
  •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시간이었으며,
  • 하나님의 사랑, 사람들의 사랑과 겸손을 배우고 나누는 시간이었다.
  • 매일 30분 이상 땀 흘리며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었다.
  • 특히 매일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하루도 빼먹지 않고 기록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감사하고 감사하다.

 

말씀대로 365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이웃을 돌아보며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내 마음의 그릇이 조금은 커진 것 같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쁨을 조금 더 키우게 되어 감사하고 감사하다.

올해 큰 아이의 대학졸업을 앞두고 나는 이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1월 1일부터 말씀 카드를 만들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 4:12)

다 큰 아이, 내가 살아온 세상과 그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너무도 달라, 아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기도와 말씀을 전해주는 것 밖에 없다는 생각에서 히브리서 4:12절 말씀이 우리 아이의 삶과 생각에 하나님의 손길이 임하시기를 기대하면서다.  그런데 말씀대로 365는 가장 먼저 나를 살아있게 하였으며, 나를 성숙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아가 우리 모임 속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귀한 믿음의 여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쁨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수 있게 되었으며 가족에게도 이웃에게도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을 누리는 커다란 열매를 맺어 주셨다.

 

아들과 딸이 매일 보내주는 카드와 목사님 기도문을 날마다 읽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때마다 카톡의 숫자 1이 없어지고 아이들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시나브로 스며드는것 같아  감사하고 감사하다.  말씀대로 365 카드와 기도문이 진화하여 11월부터는 우리 가족 톡에 말씀 한구절과 명언을 매일 보내는 계기가 되었다.  이 한 줄의 말씀과 명언은 우리 가족들이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고, 하나님 안에서 담대함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의 근원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꾸준히 이어나갈 생각이다. 

 

올 한 해 말씀대로 365를 통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목사님 말씀을 통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으며, 특히 날마다 샘솟는 말씀으로 전해주신 위임목사님의 정성과 열정에 고개가 숙여지며 감사드린다. 또한 한 줄 묵상을 교회 홈페이지에 꾸준히 올릴 수 있었던 점도 감사한 일이다. 어느 날은 꾸준히 하는 내가 싫어서 일부러 빼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지속적으로 올릴 수 있는 마음 주심에 감사하며, 매일 올린 한 줄 묵상도 하루 날 잡아 모아서 정리해 보려 한다.

 

박 권사님은 평소에도 수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시고, 식사자리까지 마련하여 부부동반으로 귀한 대접을 해주셔서 귀한 교제를 나누어 행복한 시간도 마련해 주셨다.  또한 마지막 월례회에서는 눈물까지 머금으시면서 지금까지 지내온 시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섬겨온 일들에 감사와 마음을 전해주셔서 부끄럽기까지 하였다.

평소에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 다른 권사님은 "권사님~ 아침마다 보내주시는 말씀과 목사님 기도문으로 하루하루 기쁘게 시작하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권사님과 조집사님, **이 **이에게도 하나님 주시는 평강의 복이 늘 함께 하시길 바라요."라고 연초에도 응원해 주셨다.  연말에는 권사님의 수고하심으로 올 한 해 말씀 안에 거하게 해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로 물적 심적으로 응원의 마음을 전해주시니 그 귀한 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개인톡이나 공개석상에서 말씀카드와 목사님 기도를 아침마다 구역식구들, 지인들에게 배달하였다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셨다.

 

또다른 팀에서는 안 권사님이 수시로 말씀 카드 감사하다고 격려해 주시고, 몇분 권사님들의 응원도 감사하고 감사했다. 은퇴하신 조권사님은 개인 톡을 주셨다. 

"권사님 평안하지요?
진작 고마운 마음 전하려 했는데 늦었네요^^
지난 2월부터 권사님 올려주신 목사님 기도문
제가 일 년 동안 노트에
정리했어요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 해요
감사 감사해요~~~
그 정성에 다시금 감사"하시며 하트를 날려주시고, 기도 노트 사진을 보내주셨다.

 

권사님은 위임목사님의 기도를 매일 손으로 적으셔서 목사님 기도문을 읽어보고 또 읽어보신단다.  존경스러웠다. 나는 손으로 쓰는 것보다 타이핑이 편하지만, 노트에 적어서 매일 읽어보는 기도문은 또 다른 한 편의 설교문일 것 같고 한눈에 들어와서 더 좋을 것 같다.  시작하게 하신이가 풍성함과 기쁨과 살아있음과 지혜를 나누게 하시니 감사하다.

권사님께서 2월부터 목사님의 기도문을 적으셨다고 하는 것은 말씀 카드는 1월부터 만들었지만, 말씀 카드만으로는 하나님의 마음을 찾기 힘들때도 있었다.  교회에서 제작한 179, 119 카드는 카드 자체가 은혜였는데 365는 말씀 내용만 보고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기가 쉽지 않아 위임목사님의 마무리 기도를 매일매일 타이핑해서 말씀 카드와 같이 보내드렸더니 많은 분들이 은혜를 더 많이 누리시는 것 같아 계속하다보니 어느새 12월을 맞이하게 되었다.

 

몸담고 있는 직장 신우회는 119, 179 카드를 아침마다 보내고, 올해부터는 말씀대로 365 카드를 보내고, 다른 분들도 각자 교회에서 나누는 말씀을 서로 나누니 은혜가 배가 된다. 어떤 분은 신우회가 또 다른 교회 같아 마음이 편하다고도 한다.

이외에도 올해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SNS로 소통하는 방법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해이기도 하다. 그동안 오픈하고 살지 않았는데 이것 또한 함께 믿음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 인스타그램은 오류가 잘 나서 중간에 공유로 하던 페이스북으로 갈아탔다. 블로그 작성이야 편하게 할 수 있는데 인스타나 페이스북은 또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

 

아무튼 말씀대로 365로 열게 된 2021년은 내게 있어 소중한 한 해였다.

말씀 카드와 기도문의 매일 배달,  한 줄 묵상하기를 통한 매일의 영적 훈련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기 습관

매일 1시간 이상 전자책 듣기

등을 거르지 않고 거의 매일 지켰다는 점은 너무도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내년에도 이를 귀찮아하지 않고 꾸준하게 갈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올여름 아들이 엄마를 존경한다고 말해준 것은 내가 더 열심히 살아가게 하는 또 하나의 자양분이 되는 것 같아 감사하고 감사하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그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이해하며 더 넓은 마음과 듣는 귀를 가질 수 있는 내년을 소망해 본다.

 

 

여호와 이레

여호와 라파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드린다.

 

 

 

 

 

 

말씀카드가 한번에 와

사랑하라. 사랑하는 자여

부르심과 택하심

근신하라 깨어라

거룩한 자

행함이 있는 믿음

믿음...선한 싸움, 합당한 삶, 믿는 도리,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고난중에도 기뻐하기, 진리 안에서 살아가기, 자유, 약한 것 자랑하기, 

아들.. 예수그리스도/하나님이 원하시는 뜻

의의 면류관

평강

사랑 ; 옛사람에서 새사람으로,

은혜, 사랑, 성령의 교통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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